자전거이야기

임진각 라딩.

2014. 8. 25. 03:51

 

 

 

 

 

 

 

 

 

 

지난 토요일 임진각 도전.한번쯤은 평화누리길 다녀오고 싶었는데 ...마침 동호회분이 번개를 올리셔서...전날 라딩하구 늦게 들어오구 새벽 4시경에 겨우 잠이 들어서...아침 7시에 방화대교 남단 편의점에서 만남을 갖기로 했는데...일단 참석여부를 미루고 있었기에...눈을 뜨니 버얼써 7시...잠시 망설이다가 대충 떡으로 요기하구 고양이 세수하구 7시40분경 무조건 출발...가양대교 도착하니 벌써 9시.번짱님에게 전화하니 통화가 안되구 ...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다녀오리라 생각하구 무조건 출발. 행주대교를 지날즈음 전화를 해주셨다.벌써 도착하시었구 다른분들은 오시는 중이라구...거리를 여쭤보니 약 50 킬로라구...맘이 급해진다. 부지런히 페달질....어휴,,,이길은 초행인데  이정표가 중간중간없구 농로와 도로로 연결되어있구 길을 잘못들어가서 다시 되돌아오구  시간은 자꾸가는데......다른분 다 도착해서 식사하시는 중이라구 연락은 오는데...길을 잘못들어가 자유로를 약 2킬로정도 타다가 빠져나오구...목적지가 임진각이니까 자유로 옆으로난 길을 따라가면 될듯해서...자전거길이 없어지구 자동차 길로 가야하는 구간이 너무 많다.잔차는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나는 점점 지쳐가구...간신히 임진각 도착,벌써 낮 12시가 넘어가구 ...다시 통화후 식당위치 파악하구...문산쪽 홈플러스입구 낙지전문점이라시는데...1번 국도로 가다보면 막힌골목이 삼거리가 보인다구 하셔서 계속 직진하다가 다시 통화시도해서 위치확인하구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다시 오던길 되돌아가면 ..그고개가 여우고개 였던것 같다.홈플러스 보인다구...우여곡절끝에 겨우찾아가구,,,,,, 오랜시간 기다려 주신분들에게 미안하면서두 고맙구...오늘 완죤히 민폐. 여기까지 총거리 101킬로.식사하구 잠시 쉬구 다시출발... 오늘 함께하시는 분들이 워낙 베테랑이시다 보니 가시면서 속도를 나에게 맞추어가시면서 힘들지 않냐구 자주 물어보시는데...슬슬 다리와 궁뎅이에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북악을 다닐때는 몰랐는데 요즘은 거의 업힐을 안하다보니 업힐구간에서 확실히 힘들기만하다.아니 어쩜 워낙 저질체력이어서인지...겨우 겨우 방화대교 건너서 한강 남단이용해 도착.궁뎅이의 통증으로인해 더 힘든하루였다.다리에두 무리가 간듯...오늘 총거리 185킬로 평속 24.8 .아직까지도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구 도로사정도 않좋은곳두 많구 차량이랑 함께가야하는 코스두 있어서 초보자들이 가기엔 조금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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