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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평화누리 자전거길 따라 서울에서 파주까지 씽씽

2014. 6. 3. 15:47

평화누리 자전거길 따라 서울에서 파주까지 씽씽

[出處] 바이시클뉴스 2014-04-20 김성회 기자

 

▲ 평화누리 자전거길을 달리는 동호인들


서울에서 고양과 파주를 잇는 평화누리 자전거길이 새로 단장을 하면서 최고의 자전거길로 탈바꿈했다. 이 길은 기존에 길이 있었지만 새로 아스팔트로 산뜻하게 포장을 하고 표지판 등을 새로 설치했다. 자유로 아래 길을 따라 가는 평화누리 자전거길 공사가 끝나면서 서울에서 일산, 파주까지 시원하게 달릴 수 있게 됐다.


이 길을 달려본 동호인들은 멋진 길이 완성됐다면 환영했다.


코스 소개


통일동산은 서울 수도권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다. 통일동산 가는 길은 오르막이 없고 차들도 많지 않아 비교적 달리기가 좋고 안전한 편이다. 초보자들도 하루에 갔다올 수 있다. 단체주행을 하기에도 아주 좋다. 서울쪽에서 갈 때는 방화대교에서 출발하면 통일동산까지는 편도 35km 정도 된다.


통일동산은 가는 길이 여러 갈래다. 서울 행주대교를 건너 호수공원을 지나 가는 길과 한강 북단 방화대교 부근에서 창릉천 , 공릉천을 따라 가는 길도 있다. 또 한강변 자유로 아래로 난 평화누리 자전거길을 따라 가는 방법이 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2004년 봄에 새로 단장을 했다.


이 세 코스 모두 인기가 있다.


1. 통일동산 일산호수공원코스

행주대교 북단- 행주대교 지나 첫번째 사거리 일산방향 좌회전 - 섬말사거리 - 호수공원 - 이산포 IC - 송산마을회관 - 자유로휴게소 - 출판단지 - 송촌교 - 통일동산 - 헤이리


2. 통일동산 평화누리자전거길 코스

방화대교 - 행주대교 - 평화누리자전거길 - 자유로 휴게소 - 통일동산


3. 통일동산 공릉천 코스

한강 - 방화대교 북단 - 창릉천 - 벽제 - 공릉천 - 금촌 - 통일동산


여기서는 제2 코스인 평화누리자전거길을 따라 가는 코스를 소개한다. (행주대교 - 고양/파주 평화누리자전거길 - 통일동산)


코스 개요


전체길이 : 35km(편도)

난이도 : 초급

시간 : 3시간(왕복 7시간)


코스


방화대교 북단 - 행주대교 - 굴다리 - 행주벌판 - MBC 송신소 - 신평동(군부대초소) - 야구장 - 일산중고차 매매단지 - 법곶 IC – 자유로 휴게소 - 출판단지 - 송촌교 - 통일동산 – 헤이리


통일동산까지 가는 길에는 정겨운 전원 풍경이 펼쳐진다. 길가에는 철따라 꽃이 피고 들판에는 곡식이 자란다. 가을이면 벼들이 황금물결은 이룬다. 들길을 지나다보면 금새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든다. 함께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달릴 수 있는 길이다.

 

 

특히 고양과 파주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기존의 자유로 아랫길을 자전거길로 새로 단장을 하면서 최고의 자전거 코스로 탈바꿈했다. 이 길을 따라서 서울에서 고양을 지나 파주까지 자전거로 씽씽 달릴 수 있다.


평화누리길 공사는 기존의 자유로 아래로 난 길을 새로 포장하고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길이 연결되지 않은 구간은 새로 길은 조성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한강 방화대교 북단 창릉천에서 시작된다. 이 구간 중 방화대교 북단에서 행주대교 북단에 이르는 구간은 창릉천을 건너는 다리가 신설되고 행주산성 부근을 지나는 도로도 새로 개설됐다. 한강 남단에서 평화누리자전거길을 따라 가려면 방화대교에서 출발해 행주대교를 건너가면 바로 행주대교 북단에서 평화누리 자전거길과 연결된다.


이 길이 새로 단장이 되면서 서울에서 한강을 지나 고양시와 파주시를 자전거를 타고 오가기가 한결 편해했다.

 

▼ 평화누리 자전거길 행주대교 부근.

행주대교에서 신평초소 사이의 한강 구간은 우회


이 구간 중 행주대교에서부터 강변 철책선을 제거하고 조성한 길은 포장은 끝났으나 완전 개통되지 않았다. 이 구간은 김포대교 부근에서 자유로 건너편 평화누리 자전거길로 연결된다. 이 구간은 2014년 4월 현재 자전거길 공사가 끝났지만 아직 개통을 되지 않았는데 개통이 되면 아주 자전거 타기가 좋아진다.


한강 철책선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한강을 따라 고양시에서 서울까지 환상적인 코스가 생기게 된다. 이 행주대교에서 김포대교 부근 철책선 구간은 한강변 길이 개통될 때까지는 행주대교 지나서 굴다리를 지나 행주벌판으로 우회해서 가야 한다.


행주벌판을 지나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한강 방화대교 북단에서 시작해 행주대교에서 한강변으로 접어든 뒤 바로 굴다리를 지나 평화누리길을 따라 행주벌판을 가로 질러 간다. 행주벌판에서 평화누리 자전거길 표지판을 보고 가다 MBC 송신소를 지나 왼쪽으로 좌회전해 자유로 아래 도로를 따라 곧장 가면 된다.

 

 

▲ 평화누리 자전거길 표지판


가는 길은 제2자유로가 생기면서 논과 밭이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논과 밭이 남아있어 농사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양시 구간을 지나면 파주의 넓은 들판을 만날 수 있다. 가는 길에는 철따라 꽃이 피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자유로 아래를 따라 표지판을 보고 가면 된다.


고양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고양시를 지나 다시 파주시 평화누리길과 연결돼 임진각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다.

 

   

▲ 평화누리 자전거길 / ▲ 평화누리자전거길은 논과 밭 사이를 지나간다.


동호인 쉼터 자유로 휴게소와 파주 출판 단지


출판단지 앞에 있는 자유로 휴게소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항상 동호인들을 만날 수 있다. 여성들과 함께 라이딩을 한다면 화장실이 있는 이곳에 꼭 들러야 한다. 장거리 투어를 할 때 여성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화장실 문제다. 단체 주행의 안내자는 반드시 여성들을 위해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둬야 한다.


자유로 휴게소에서 나오면 출판단지를 지나는 길이다. 출판 단지 지나는 길은 두 갈래다. 출판단지를 지나가는 길과 바로 옆 자유로 바로 아래로 한갓진 자전거 길이 이어진다. 출판단지에는 아주 개성 있는 출판사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자유로 바로 아래에 있는 길은 아주 자전거 타기에 좋다. 이 길을 따라 마을을 몇 개 지나면 통일동산에 도착한다. 파주시는 통일동산 가는 길에 자전거 전용차선을 만들었다. 도로 가운데는 자동차 차선이 하나 있고 양쪽에 두 개의 자전거 차선이 있는 자전거길이다.

 

▲ 자유로 휴게소

 

▲ 자유로 휴게소 부근 들판의 가을 풍경.


통일동산과 헤이리


송촌교 다리를 지나면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보인다. 통일동산은 남북한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89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발표에서 제시된 '평화시 건설구상'의 일환으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원에 조성 중인 안보ㆍ관광단지다.


주요 목적은 1천만 이산가족의 망향의 한을 달래는 만남의 장소이자 통일의지를 일깨우는 통일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곳에는 이미 통일전망대를 비롯해 축구 국가대표팀 전용트레이닝센터 등이 마련됐고 앞으로 테마단지, 통일 관련 연구와 행정 기관, 관광 휴식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 통일동산을 지나는 동호인들 / ▲ 파주 출판단지를 지나는 길


통일전망대에는 자전거가 올라갈 수 없다.


헤이리 예술인 마을은 바로 통일동산에 자리잡고 있다. 통일동산에 가면 헤이리 예술인 마을도 한 바퀴 돌아보자. 헤이리는 예술적인 감성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곳이다. 헤이리 전체가 예술과 문화의 공간이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찾는 사람들이 많다.


헤이리는 자전거 타고 한 바퀴 돌아보기에도 좋다. 헤이리 외곽을 도는 것도 좋다.


통일동산에는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 요리를 하는 식당들이 많다. 통일동산에는 동호인 맛집으로는 통일동산 두부마을과 오두산 막국수집이 있다.

 

▲ 평화누리 자전거길

 

▲ 통일동산 가는 길 2


[出處] 바이시클뉴스 2014-04-20 김성회 기자

출처 : 容亨互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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