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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절묘한 그림

2013. 12. 11. 17:40

 

나의 아버지는 그림을 참 잘 그리셨습니다.

한양대학 출신이지만 그림과는 상관없는 학과이셨고

하지만 간혹 자식들 앞에서 그려내는 그림 솜씨는 가히... 최고셨습니다.

몽당 연필로 그려낸 여인의 나체에서 향기가 나는 듯했고...

휘어진 볼펜으로 그리신, 당장이라도 물방울을 튀기며 달려들 것같은 파도 그림...

우리들이 쓰고 있던 12가지 색 크레파스로 그려낸 앞마당에서 모이를 쪼고 있는

닭그림은 지금도 내 머리속에 생생합니다. 이제 와서 후회스러운 것은...

왜 그 그림들을 보관하지 않았을까. 정말 아쉽습니다. 

나도 그런 아버지의 끼를 이었는가...?

초등학교 시절에는 전교생의 대표로 경기도 내의 다른 학교 학생들과 경연대회를 하였는데...

입상을 하여 상을 받곤 했습니다. 직장 생활 틈틈이 그림을 그려 보관하기도 했었는데...

 

그림 좀 보세요~

지인께서 보내주신 사진인데...

요즘 인터넷 상에서 유행이라고 합니다.

 

 

 

 

“오~ 대단합니다. 정말 멋진 그림이네요.”

네티즌들이 “굉장하고 신기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그림이랍니다.



나비와 꽃... 예쁘게 잘 그렸지만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그림처럼 보입니다.

 

대체 이 그림의 무엇이 그토록 네티즌들을 열광토록 하는 것일까요?


그림에는 “일단 한 장씩 천천히 감상해주세요~”라는 설명이 달려 있습니다.



당신께서도 아래의 그림을 한 장씩 천천히 감상하세요.

마지막 그림을 감상할 즈음엔 왜 이 그림을 두고

 

‘신기한 그림’이라고 말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일단 한장씩 천천히 감상해주세요^^


 

 

 

 

 

 

 

 

 

 

 

 

 

 

 

 

 

즐감하셨나요?

위의 16장의 사진을 조합하여 하나로 만들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된다 합니다.

 



16장의 그림을 하나로 합쳤더니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완성됐습니다.
혹시 미리 예측한 분도 있으신지요?

 

그림 솜씨도 좋지만 이와 같은 아이디어가 더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 사랑하는 이들에게
글쓴이 : 스펀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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