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25.
광나루 오전 5시30분 집결해서 인사들 나누고
이번 라딩에서 총무를하는 꽁지가 준비한 집에서 준비한 수제김밥으로 요기를하고
조금은 지체한 오전 6시30분 드뎌 부산으로 출발
각조별로 1조 부터 4조까지 간격유지하며
팔당까지는 자도로 이후 은고개부터 공도를 이용해서 을숙도까지.
많이 망설였던 이번 라딩
예전처럼 몸상태도 올라오지 않았고
특히나 안장으로인해 엉덩이부분이 상처가 나있는 상태였다
지난번 부산 약 70km 남겨두고 사고로 인해 포기했던 기억두 있지만
절친이었던 아우 파라파크가 생전에 함께 가보자구 몇번이나 한 곳이었기에 참석키로 결정
다행히 서포트카인 버스가 준비되어 있었기에 갈때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
출발전부터 엉덩이 상처부위에 바셀린 듬뿍바르고 빕두 새걸로 준비해서...패드가 조금은 탄성이 있기에...
충주지나면서부터 슬슬 그 부분이 통증이 오기시작하더니 고통스럽기까지해서 다리에 힘을주면 어쩔수없이 힢에도 힘이들어가서 되도록이면 케이던스 위주로 페달링
점점 아파서 페달링조차 버겁지만 민페가 될수없기에 열심히 굴려본다.
이화령 터널 지나서 갑자기 소나기로 인해 온몸이 흠뻑젖은 상태로 문경까지 진행
문경에서 볶음밥으로 점심... 미리 준비해간 여벌의 빕 이너 저지 갈아입고 비에맞아서 체온이 떨어져서 바막까지 걸치고 진행.다행히 배근환씨가 비상용으로 준비한 바쎌린이 있어서 바르고...두번이나 바셀린 덕분에...4개조로 편성이 되었지만 모르분들도 있었고 반가운 분들도 있었지만 보급지에서만 서로 얼굴을 마주할수있었다
우리 1조는 이번 라딩을 준비한 로보캅을 비롯 코바팀 선수인 이호남 이연이 김종석 ...굴렁쇠.나 총 6명
이때부터 호남이가 울숙도까지 말뚝선두
보기에는 가볍게 케이던스위주로만 타는것 같은데 역시나 넘사벽.이날 완전히 새됐다.
겨우겨우 힘들게 쫓아가면 달아나고 쫓아가면 달아나고의 반복
안장통으로 인해서 너무너무 힘든 라딩이었다
까진부분이 끝까지 나를 괴롭혔다
다운힐에서 조차 풀아우터를 사용못하고...
나중에는 페달링조차 너무힘든...
하지;만 포기할수가 없었다 .어쩌면 내 잔차인생에 마지막 대미가 될수도 있었기에.
1조의 속도가 있었기에 내가 쳐지면 기꺼이 다가와서 밀바를 해준 꽁지 후미에서 홧팅을 외쳐주던 종석이
마지막 구간인 을숙도 구간 최악의 상태였다
점점 잠겨가는 다리와 허벅지 쫓아가야하는데 꾸준히 달리는 선두 호남이...
로보캅 [보회] 꽁지 [천태] 가 밀바를 해준덕에 을숙도에 도착할수있었다.
이번 라딩을 준비한 보회와 꽁지 운영진들에게 감사한다
서울 도착후 마중나와준 미정씨 에전 펠트점장이셨던 ...지금은 천호동 자전거거리 뒤편에 에디바이크 자전거 샆의 사장님이 되신 한동현씨...
함께하신 모든분들 수고하고 고생하셨습니다
회복 잘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785-3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 504-1
경북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
강동구 천호2동 322-39
이화령부터 별안간 소나기.
문경부터는 비로인해 기록을 하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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