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의 북악.
아직 사고 휴유증두 있구 몸 상태두 예전같지 않고 맘만 앞선다.
간혹 잠시 고정로라를 타긴하지만 좀처럼 예전의 체력과 엔진으로 돌아올 기색조차없다.
겨울 날씨치곤 덜추워서 오랫만에 성산대교 방면으로.
난지도까지 다녀올 생각으로 길을 나섰는데 정말 올만에 북악을 가보고 싶어져서
홍제천 이용해서 팔각정으로.,
부암동 초소에서 잠시 쉬고 출발 기어를 다풀었는데두 좀처럼 나가지를 않는다.
입에서는 나두 모르게 끙끙 거리는 소리가 절로 나오구 속도는 이미 저 건너로 ...
그저 무정차 했다는것에 위안을 ...
성북동방면으로 내려오는데 아직두 길 옆에는 눈과 얼음이 있고 노면도 얼어있어서 계속 속도를 줄이면서
잔뜩 긴장하면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