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5고개.

어제는  그 유명한 동부 5고개로.벗고개 서후고개 명달리 다락재 유명산으로.

오전 7시에 기상해서 식사하구 8시30분에 만남의 장소인 운길산으로.광나루부터 30km 이기에 시간을 여유롭게 1시간 30분 잡고 출발한다.

출발부터 마코치가 심상치가 않다.

올해들어서 피팅으로인해 계속 고전중이다 

일전에는 오금이 너무 아파서 걷기두 힘들어했구 위치 교정을 몇번씩 바꾸어가고 있는데 이젠 무릎부위와 허벅지까지 통증이...

몸 상태가 별로 좋지않아서 산뽕팀에 합류를 망설이다가 그냥 진행하기루...

운길산 밝은광장 커피숖에서 오늘두 상욱님께서 커피를 쏘시구 ... 오랫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보다님과 라이더채님두 보게되구...

보다님은 만나뵙구 싶어서 일부러 들르신거러구...

오늘함께할분들 늘 그렇듯 남상욱님 멍굴이님 젊은피인 라이더채님 나 4명이서...

양수역에서 벗고개로...아직 몸들이 덜풀린상태인데두 불구하구 ... 

허.참. 큰일이네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다리에 통증이 찿아온다.

서후고개 명달리 다락재 프리스턴 밸리앞에서 잠시 쉬어가며...숨을 고른다.

라이더채 젊은이 답게 선두에서 치고 나간다.

먼저 도착한 분들이 늘 정상에서 기다려 주기에 늘 젤 후미로 쳐지면서두 함께할수가 있다.

나에게는 순발력과 체력 모든것이 부족하지만, 오기와 끈기로 무정차로 정상을 향하여 한발한발 페달링을 하게된다.

함께하고 배려해주는 우리 소소한 라이딩 밴드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지금의 나에게는 누굴 따고 따이고가 아닌 할수있다는 것이 중요할뿐이다.

유명산 입구에서 해장국으로 점심해결하고 오늘의 마지막 고지인 유명산으로...

오늘 라딩내내 허벅지와 무릎에 통증이 와서 평지에서조차 제대로 페달링하기가...

올 겨울 들어서 작년에 탔던 그 평속은 아예 실종되었다.

겨우 겨우 힘내서 정상도착 . 라딩중 이코스가 젤 힘들기만...

정상도착하니 바람이 바람이... 다운힐 구간에서도 잔차가 휘청거린다.

크.아직두 가야할길이 먼데 저 지긋지긋한 마코치와 싸우게 되었으니....

소소밴드 운영진이며 산뽕팀 번짱인 멍굴님 과 라이더채님은 양수역에서 점프하구

상욱님과 팔당대교까지 동행.

팔당대교부터 광나루까지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쉬면서 충전

지긋지긋하게도 마코치가 괴롭힌다 잔차가 15이상을  나가지를 않는다

휴,,,,,,,,,,,,,,,,,,,,,,,,,,,,,,,,,,,,,,,,,,,,,,,,,,,,,,,,,,,,,,,,,,,,,,,,,,,,,,,,,,,,,,,,,,,,,,,,,,,,,,,,,,,,,,,,,,,,,,,,,,,,,,,,,,,,,,,,,,,,,,,,,,,,,,,,,,,,,,,,,,,,,,,,,,,,,,,,,,,,,,,,,,,,,,,,,,,,,,,,,,,,,,,,,,,,,,,,,,,,,,,,

이 구간이 이렇게도 멀고 힘들줄이야... 오늘 완전히 다 털리고 겨우겨우 도착.                                                                                                                                   

오늘 하트코스가 정라로 올라왔는데두 몸을 움직일수가 없어서 포기하다가......

오후 늦은시간에 리커버리할겸 샤방으로 나가본다.

탄천에서 오늘 정라팀 만나 자양동 즐건인생님댁으로...

상욱씨 부부가 공수해온 홍어로 뒷풀이

오늘 정라는 끝난 시점이기에 마음놓고 한잔  두잔 석잔....

김치와 홍어 삼겹살로 삼합을 먹어보구,,,

평소에는 내가 그 홍어 특유의삭힌 냄새때문에 먹지를 못하는데 오늘 홍어는 살짝만 삭혀서 거부감없이 입에댈수 있었다.

항상 웃음띤 얼굴로 다가오는 상욱씨부부에게 감사를드린다.

며칠전에도 mtb 클릿 xtr과 슈즈를 물려받았는데/  로드클릿으로 바꾸시면서 기존에 사용하시던거 내가 사용키로해서...

내가 사용하던 클릿보다는  지면에 닿는 부분이 커서 장거리시에는 훨 힘손실이 적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