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라딩은 며칠전부터 정해져 있던터라...우천시에는 폭파한다고 했는데 ---폭파는 커녕 비가 조금밖에 안온다구 강행군.
참 대단들하다. ---군대두 아닌데 무슨
역전의 용사들 같다.
빗속을 뚫고 만남의 장소인 반포남단 하얀천막에 도착하니 버얼써 많은분들이... 거기에 여자분들까지...참으로 극성들이다.
오늘의 총 참석인원 20-21명...
오늘의 번짱인 인천남자님 집이 인천쪽인데 반포까지 마중나오시구...출발...
아라뱃길 입구에서 다른 분들 조인하구 ...빗방울이 굵어지구 계속 오는 관계로 정서진까지는 무리라는 판단으로 계양역까지만...
계양역에서 늦은 점심 추어탕으로 해결하구...비가 조금은 소강상태로 이어져서 전철로 점프없이 전원 복귀라딩으로...
오늘따라 비가오는대두 춘추복 복장으로나가서 추어서 덜덜덜 떨며 라딩.
참 대단한 열정들이다...잔차는 완전히 흙탕물과 모래로 엉망진창이다.
옷두 다 젖어서 잠시 쉴라치면 추위가 엄습해온다...
새로운 빗속의 라딩 ..새로운 추억거리가 하나 생겼다. 오늘의 총거리 103 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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