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이야기

소라밴드.동부2고개

2016. 7. 1. 14:24

새벽내내 쏟아지던 비가 아침부터 소강상태로...이슬비가 내리구 있으나 망설임끝에 운길산으로... 노면이 온통 젖어있는 상태라 출발하자마자 저지와 잔차는 흙탕물과 함께 엉망... 집에서 운길산까지 30킬로 ...시간을 넉넉하게잡구 오전 9시20분에 출발... 

도착해서 보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구 처음보는 분들두 있구...오늘의 목적지는 벗고개.

여성분들이 7명남성분들이 4명총 11명이서  양수역을 거쳐서 벗고개로... 

늘 이구간이 몸이 안풀린 상태여서 힘든 코스인듯...

예전에는 엄두두 못내던 여성분들이 그간 엔진이 업그레이드가 된듯 ... 한 분의 낙오자두 없이 전원 벗고개로...

조금 아쉬워서 반대편으로 내려갔다 다시 돌아오구... 드뎌 오늘의 점심으로 근처에 있는 동충하초집으로...

식사후에 휴식갖구... 운길산부터 타고오신분들이 계셔서 고작 9킬로 타구 돌아가긴 아쉬워서 목표를 상향조정해서 서후고개까지로...

서후고개에서 제스님 행어 나가서 택시로 양수역으로...

정배리 보급소에서 휴식과 보급하구 운길산 밝은광장으로 ...근처 커피숖에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로...오늘 라딩을 마무리...

점프하실분들 보내구 다시 천호동으로 고고...

오늘의 총거리 97로 마무리... 너무 엉망인 내 애마 깨끗하게 물청소하구 체인 탈거해 경유에 담그고 소프라켓 청소시작.................................................

마른 헝겁으로 잔차 구석구석 묵은때 벗기구 ...반짝반짝 빛나는 소프라켓과 체인보니 기분까지 좋아진다...

귀차니즘으로 대충 닦고 체인 오일만 발르면서 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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