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이야기

우중라이딩.

2015. 6. 17. 22:35

 배부른 달마님 마중나갈목적으로 계획에 없던 라딩.춘천 도착후 잠시후에 출발한다구 해서...출발할때는 날씨가 쨍쨍.

쉬임없이 페달질해서 샛터 삼거리 도착  잠시 휴식중에 하늘이 시커멓게 변하더니 이내 금방 소나기를 퍼붓는다...

빗방울을 피해 터널로 급 피신...조금지나면 그치겠지 하는 생각으로....달마님과 통화...춘천에두 비가 퍼붓는다구...약 30분 기다린후 소강상태가 되어서 출발한다구...

춘천에는 그쳤는데 비가 방향을 서울쪽으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지루해서 터널에서 셀카놀이하면서 시간보내구...

 

 

 

 

좀처럼  비가 그치지를 않아서 그냥 빗속의 라딩을 하기루...출발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물에빠진 생쥐꼴로...대성리 지나서 청평방향으로 가던중 달마님에게서 전화가 오구,,,

비가 너무와서 점프하기루 했다구...아직 가평을 지나지 않았다구...  통화후에 턴해서  샛터지나 북한강길로...

비오는 북한강 ...너무 호젓하구 운치가 있구 여유로움까지 있다...다니는 이마저 없으니 더욱 더 마냥 좋기만하다...이미 잔차나 내 모습은  최악의 상황이지만 저지와 장갑 헬멧에서는 빗물이 뚝뚝 떨어져서

시야를 가리지만 나는  너할나위없이 좋기만 하다....언제 또 이 북한강변을 빗속에 다녀볼수 있으려나....

그냥 가기 아쉬워 밝은 광장 가기전에 다리위에서 셀카질하구......다시 고고...

 

 

 

팔당댐에서 다시 풍경을 눈에 담고...

빗길이어서 브레이크가 쭉쭉 밀리며 제동이 안된다...신경 바짝쓰며 ...빗속의 라딩 또다른 묘미와 재미가 있다. 오늘 일백키로 조금넘었구 평속은 잔차도로에 사람들이 없어서 25.3 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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